![[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6회초 한국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2144776517_69aad5e6aabf2.jpg)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숙명의 한일전 선발 매치업이 확정됐다.
한국과 일본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잠수함 고영표, 일본은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기쿠치는 빅리그 통산 199경기(187선발) 48승 58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에 비해 일본 대표팀 경력은 일천하다. 하지만 소속팀 라이브 피칭에서는 최고 156km까지 구속을 끌어올렸다. 일본 언론에서는 기쿠치를 일찌감치 오는 7일 열리는 한일전 선발로 예상하고 있었고 대표팀 로테이션도 한일전에 맞춰서 소화하고 있었다.
지난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공식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6구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바타 히로카즈는 6일 대만전이 끝나고 기쿠치를 한국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한국은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KT 최초 비FA 다년 계약(5년 107억 원) 주인공인 고영표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잠수함 선발 투수다. 2021년 11승을 시작으로 2022년 13승, 2023년 12승, 2025년 11승을 거뒀다. ‘고퀄스’라는 병명에 걸맞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꾸준히 해냈다. 2021년 퀄리티스타트 공동 1위(21회), 2022년 공동 4위(21회), 2023년 공동 2위(21회), 2025년 공동 3위(20회)에 올랐다.
그러나 고영표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계속 무너졌다. 중책을 맡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3년 WBC 대회에서 첫 경기 호주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문동주의 대체 선수로 발탁된 고영표가 대만전에서 13득점을 뽑아낸 일본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