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계한 일본 감독 "타격 매우 강함 팀…선발은 기쿠치"[WBC]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06일, 오후 10:52


대만에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둔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다음 상대인 한국과 경기에서 투수들의 호투를 당부했다.

일본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1차전에서 대만에 7회 13-0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회 선제 만루 홈런 포함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를 비롯한 5명의 투수가 7이닝 동안 대만 타선을 단 1안타로 봉쇄하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경기 후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가 첫 타석부터 적극적으로 2루타를 치면서 팀에 기세를 불어넣어 줬다"며 "단 한 번의 스윙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오타니의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야마모토의 투구에 대해서는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에서 등판했을 텐데, 초반 구위가 아주 좋았다. 마지막에 조금 힘이 빠진 듯한 모습도 있었지만, 중요한 첫 경기에서 정말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고 평가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일본은 하루 뒤인 7일 한국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이바타 감독은 한국전 선발로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평가전에서 초반에 실점했지만, 내일은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기세 있는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매우 타격이 강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실투 하나가 장타나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투수들이 집중해서 던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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