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를 향한 일본의 첫 여정이 파괴적이었다. 대만을 5회 콜드게임으로 몰아붙이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일본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일본은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대만은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마친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2026.03.06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2144777020_69aae2b3df0cd.jpg)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만화야구 주인공 서사가 다시 시작됐다. 그 서사의 중심에는 숙명과도 같은 한일전도 포함돼 있다.
오타니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대만과의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만루홈런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대만전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진두지휘 했다.
2023년 WBC 우승의 주역이었던 오타니. 투타 겸업을 하면서 또 일본의 리더로서 역할을 하면서 슈퍼스타의 자격을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MVP의 위엄 있는 모습으로 WBC 2연패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투수로는 뛸 수 없었고 오로지 타자로 뛰어야 했다.
하지만 타자에만 집중하는 오타니의 대단함은 2024년 50홈런 50도루라는 전대미문의 대업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첫 경기부터 들어맞았다.![[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일본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대만은 쩡하오쥔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우전 2루타를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6.03.06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2144777020_69aae2b43fb86.jpg)
오타니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공식 평가전에서는 2경기 동안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본 경기 들어서자 다시 ‘진심 모드’로 임하면서 완벽한 타격감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날 오타니는 리드오프로 출장해 1회 초구를 받아쳐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대활약의 복선이었다. 그리고 2회 1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결국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무사 만루에서 첫 타자 와카츠키 겐야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묘해지려는 시점, 오타니가 그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켰다. 도쿄돔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만루포가 시작이었다.![[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일본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대만은 쩡하오쥔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에서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을 하고 있다. 2026.03.06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2144777020_69aae2b49b617.jpg)
이후 오타니는 2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서서 10-0을 만드는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3안타와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3루타만 추가하면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4회 타석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힛 포 더 사이클 기회는 놓쳤다. 그러나 오타니의 대활약으로 일본은 WBC 2연패를 향한 시동을 제대로 걸 수 있었고 산뜻한 출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오타니는 “좋은 경기였고 출발이 좋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2회 빅이닝에 대해 “정말 그 이닝이 전부였다. 점수를 낸 후에도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볼넷을 잘 골라나갔다. 경기 운영이 아주 좋았고 훌륭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일본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대만은 쩡하오쥔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1사 만루에서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06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2144777020_69aae2b508d68.jpg)
WBC 첫 경기, 첫 타석 초구를 과감하게 휘둘렀다. 그는 “첫 경기라서 다들 몸이 굳어있었을 텐데, 저는 공격적으로 좋은 공을 치고 싶었다. 마침 초구에 좋은 코스로 공이 들어와서 안타를 만들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제 오타니는 7일 한국과 마주하게 된다. 오타니는 한일전에 대해 “훌륭한 팀들과 연전이 계속된다. 일단 빨리 들어가서 잠을 푹 자고 내일을 대비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타니는 “앞으로도 힘든 경기들이 계속되겠지만 팬들과 팀이 하나가 된어 야구장 전체를 뜨겁게 달궈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를 향한 일본의 첫 여정이 파괴적이었다. 대만을 5회 콜드게임으로 몰아붙이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일본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13-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일본은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대만은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마친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6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2144777020_69aae2b56bee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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