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1447772228_69aa6b12ead7a.jpg)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30)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렸지만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의 초구 시속 94.9마일(152.7km) 포심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 105마일(169.0km), 비거리 430피트(131m)가 나온 초대형 홈런이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송성문의 선제 홈런 이후 불을 뿜었다. 덕분에 송성문은 2회에만 타석에 두 번 들어갔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구원투수 타일러 클리블랜드를 상대했고 5구 86.5마일(139.2km) 싱커를 노렸지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가 12-2로 앞선 3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는 대타 프란시스코 아쿠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KBO리그 통산 824경기 타율 2할8푼3리(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 OPS .778을 기록한 송성문은 올 시즌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2억원) 계약을 맺었다. 빅리그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송성문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범경기 성적을 7경기 타율 2할5푼(16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OPS .806으로 끌어올렸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1447772228_69aa6b135b392.jpg)
하지만 기분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첫 홈런의 기쁨도 잠시 부상으로 인해 일찍 교체된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새로 영입된 유틸리티 플레이어 송성문은 파드리스가 매너리스를 27-6으로 대파한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경기 도중 오른쪽 복사근에 뻐근함을 느껴 교체됐다. 이 부위는 송성문이 오프시즌 다쳤던 부위다. 파드리스는 송성문이 부상을 완전히 회복했기를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지난 겨울 개인 훈련을 하다가 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WBC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부상을 털어내고 시범경기에 나섰지만 또 한 번 부상이 재발하면서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MLB.com은 “송성문은 중학교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나섰다. 파드리스는 송성문의 수비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 그는 이날 430피트짜리 대형홈런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복사근 부상이 길어진다면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장담할 수 없다. 현재 파드리스에는 벤치 한두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후보들이 몇몇 있지만 송성문 만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6/202603061447772228_69aa6b13b3f7d.jpg)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