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멈추지 않는다” 린샤오쥔의 반격 선언…에이징 커브 논란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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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07일, 오전 12:48

[OSEN=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금메달을 딴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3.12 / rumi@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최근 불거진 ‘에이징 커브’ 논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소후는 6일 자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명단을 조명하며 린샤오쥔의 제외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대회를 앞두고 중국이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는 예상 밖의 변화가 있었다. 린샤오쥔을 비롯해 남자 1000m 은메달리스트 쑨룽, 헝가리에서 귀화한 류샤오앙 등 2026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인전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던 선수들이 모두 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던 대표팀의 간판스타 린샤오쥔이 명단에서 제외되자 중국 내에서는 세대교체 신호가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대표팀 전략이 전면적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으며 그의 불참을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

그러나 린샤오쥔은 곧바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버티며 어려운 길을 선택하겠다. 계속 믿어달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대표팀 복귀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지 매체는 그의 제외를 단순한 세대교체로 해석하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소후는 린샤오쥔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그리고 밀라노 대회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어깨 수술 이후 긴 재활 과정을 거친 만큼 몸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중국 대표팀이 이번 세계선수권 명단에서 린샤오쥔을 제외한 것은 단기 성적보다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의 결정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린샤오쥔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여전히 복귀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해명이라기보다 다시 정상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선언에 가까웠다. / 10bird@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m 결승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페널티를 받고 탈락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3.03.11 / rumi@osen.co.kr[OSEN=민경훈 기자]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m 결승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페널티로 실격이 된 후 퇴장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3.03.11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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