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치명적 실수' PSG, 모나코에 1-3 완패…리그1 선두 위태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07일, 오전 09:18


이강인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AS모나코에 덜미를 잡혀 선두 자리가 다시 위태로워졌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모나코에 1-3으로 졌다.

3연승이 무산된 PSG는 18승4무4패(승점 57)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RC랑스(승점 53)와 승점 4차를 유지했다.

PSG는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모나코와 대결을 펼쳐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9일 만에 리그1에서 펼쳐진 재대결에선 고개를 숙였다.

UCL 16강 플레이오프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1 4연승을 달린 모나코는 12승4무9패(승점 40)로 18개 팀 중 5위를 차지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5분 페드로 페르난데스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일 르아브르와 경기에서 시즌 4호 공식전 도움을 올렸던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PSG는 전반 27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에미리가 골문 앞에서 공을 빠르게 처리하지 않고 드리블하다가 뺏겼고,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모나코는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10분 알렉산드르 골로빈에게 추가 골을 내준 PSG는 후반 15분 교체 카드 3장을 꺼내 이강인과 우스만 뎀벨레, 세니 마율루를 투입했다.

후반 23분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이강인이정확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오른발 발리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바르콜라는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그러나 PSG는 불과 2분 만에 추가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강인이 아클리우슈의 강한 압박에 공을 뺏긴 게 화근이었다.

이강인의 볼 터치가 길었고, 이를 가로챈 폴라린 발로건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모나코는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시몬 아딩그라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PSG는 안방에서 3골 차 완패를 당할 뻔한 수모를 피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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