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뮌헨, 카스트로프의 묀헨글라트바흐 4-1 완파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07일, 오전 10:14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완파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4-1로 크게 이겼다.

리그 5연승을 달린 바이에른 뮌헨은 21승3무1패(승점 66)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도르트문트(승점 52)와 격차를 승점 14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다.

김민재가 올 시즌 풀타임을 소화한 건 공식전 9번째다. 특히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세 차례 풀타임을 뛰며 입지를 키우는 중이다.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24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1-0으로 제압, 7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었던 묀헨글라트바흐는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6승7무12패(승점 25)로 12위에 머무른 묀헨글라트바흐는 강등권인 16위 베르더 브레멘(승점 22)에 승점 3차로 쫓기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3분 김민재의 발끝에서 시작한 조직적인 플레이로 0의 균형을 깼다.


하프라인 위까지 올라온 김민재의 전진 패스를 받은 레온 고레츠가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절묘한 칩 패스를 했고, 쇄도하던 루이스 디아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 디아스의 도움을 받은 콘라트 라이머의 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갔다.

끌려가던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10분 주장 로코 라이츠가 완벽한 골 기회를 잡은 니콜라 잭슨을 잡아 넘어뜨려 퇴장당했고, 페널티킥까지 헌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분 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자말 무시알라가 가볍게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잭슨이 골문 앞에서 레나르트 칼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4골 차로 벌렸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44분 '2008년생' 바엘 모히아가 만회 골을 넣어 무득점 패배를 피했다. 모히아는 17세 66일의 나이로 묀헨글라트바흐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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