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일본전을 벌인다.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하는 김혜성은 “꼴찌가 1등을 이기는 게 야구”라며 “오늘 하루는 제 쪽으로 공을 보내면 다 잡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야구대표팀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김혜성은 “끝날 때까지 전혀 결과를 모른다”면서 “이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다 보면 이길 수 있다”고 비장하게 말했다.
공교롭게도 김혜성 입장에선 같은 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슈퍼스타’로 군림하는 오타미는 당연히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선수다.
지난 2023년 대회 당시 일본전에 결장했던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 당시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그는 “달라진 건 나이뿐이다. 우승 후보와 같은 조에 있다는 게 영광이며, 후회 없이 뛰겠다”면서 “2009년에 선배님들이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저도 꼭 한번 그 자리에 가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