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블루베이 LPGA 3R 선두 질주…8년 8개월 만의 우승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07일, 오후 06:35


이미향(3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8년 8개월 만의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미향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6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마크한 이미향은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공동 2위 최혜진(27)과 류위(중국·이상 9언더파 207타)과는 3타 차.

이미향은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2012년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그는 투어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2017년 7월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좀처럼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미향은 8년 8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올라섰던 이미향은,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으나, 보기도 범하면서 타수를 줄이진 못했다.

그는 1번홀(파4)과 2번홀(파4) 연속 버디를 낚았다. 다만 4번홀(파3)과 5번홀(파4) 연속 보기가 나왔다.

이후 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7번홀(파3) 보기를 기록했고, 8번홀(파5) 버디 이후 9번홀(파4) 보기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는데,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가 나왔다.

이후 15번홀(파4)에선 다시 버디로 만회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이미향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이 다수 상위권에 포진했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9언더파로 이미향을 추격했다.

최혜진은 LPGA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수확한 선수다. 그는 2022년부터 뛰며 63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나 아직 우승이 한 번도 없다.

준우승을 6번 기록하는 등 여러 차례 우승권에서 경쟁했으나 우승의 꿈을 이루진 못했다. 이번엔 다시 한번 생애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김아림(31)도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디펜딩 챔피언' 다케다 리오(일본), 아디티 아속(인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LPGA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황유민(23)은 이날 1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이동은(22)은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34위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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