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송성문이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부상이 장기화 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송성문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간) 홈팀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202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송성문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이틀 전 경기에서 당한 옆구리 부상 탓이다. 대신 송성문이 뛸 수 있는 3루엔 호세 미란다가 그리고 또 다른 포지션인 2루엔 닉 솔락이 출전한다.
송성문과 함께 샌디에이고 개막전 로스터 한 자리를 놓고 경합중인 솔락은 7번 타자 그리고 미란다는 5번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송성문은 스프링캠프 초반에 빅리그 빠른공에 쉬 적응하지 못하며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해 겨울 연습과정 중 당했던 옆구리 부상이 재발하면서 발목을 잡혔다. 8일 기준 송성문의 스프링캠프 성적은 타율 0.250, 1홈런 1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806.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계약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얻어내지 못했다. 때문에 팀이 필요로 한다면 그리고 송성문이 부진하다면 언제든지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뛸 수 있다.
송성문과 경쟁중인 솔락은 이날 경기 전 기준 타율 0.368,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도 1.113으로 송성문보다 월등히 좋다. 미란다의 성적은 더 좋다. 그는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스프링캠프 타율 0.409,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도 1.207로 뛰어나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배수의 진을 친 솔락 및 미란다와 경쟁 중인 송성문이 과연 개막전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송성문©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