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감독 "한국 경계해야 할 팀…선발 류현진 구종 연구했다"[WBC]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08일, 오전 10:02


쩡하오쥐 대만 야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전 승리를 다짐했다.

대만은 8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C조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만은 호주, 일본에 연달아 패한 뒤 전날 체코를 상대로 승리해 1승2패가 됐다.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8강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

쩡하오쥐 대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역시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며 "공격 때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고 그것을 잘 살려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한국의 선발투수는 베테랑 류현진이다. 쩡하오쥐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고 했다.

그는 "류현진은 매우 경험이 풍부한 투수고, 피칭 구종 등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면서 "우리 팀 선수들은 그에 대한 전략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우리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걸 의외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어떤 투수가 등판하든 돌파하고 열심히 싸워야 한다. (어제 체코전 대승으로) 사기가 올라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대만은 5일부터 이날까지 4일 연속 경기를 치른다. 쩡하오쥐 감독은 이에 대한 다소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4일 연속 경기 일정은 우리 팀에게 부담이 크다"면서 "프로리그 시작 전이라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압박도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향후 일정은 개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좀 더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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