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세미 사이그너. 사진=PBA
시즌 2회 우승-3회 우승으로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산체스는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조건휘에게 일격을 당했다.
1세트를 4-15(8이닝)로 내준 산체스는 2세트를 접전 끝에 15-14(7이닝)로 따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산체스는 3세트를 5-15(7이닝)로 패했지만 4세트를 15-2(8이닝)로 이기고 5세트로 향했다. 하지만 산체스는 5세트에 1점도 올리지 못한 채 0-11(3이닝)로 져 끝내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그너도 팀동료 김종원에 완패했다. 사이그너는 1세트 5-13로 끌려가던 11이닝째 하이런 9점을 뽑아 14-1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종원에 12이닝째 2점을 채우면서 14-15로 1세트를 내줬다.
흐름을 뺏긴 사이그너는 2세트와 3세트도 각각 5-15(7이닝), 7-15(8이닝)로 패해 패자전으로 향했다.
나란히 패배한 A조 1시드 산체스와 2시드 사이그너는 패자전에서 격돌한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에서는 조별리그에서 2패를 기록할 시 탈락한다. 맞대결을 벌이는 두 선수 중 한 명은 대회 일정을 조기에 마감하게 된다. 두 선수는 9일 오후 7시에 생존을 둔 맞대결을 가진다.
‘죽음의 E조’에서는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스페인 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웃었다. 강동궁은 김재근(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마르티네스는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3-2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1위 강동궁과 2위 마르티네스는 E조 승자전에서 격돌한다. 강동궁과 마르티네스의 맞대결은 9일 저녁 7시에 격돌한다.
‘국내 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성원(휴온스)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격을 당했다. 조재호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최성원은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에 0-3으로 완패했다.
P.응우옌은 이날 애버리지 3.214를 기록, 대회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PBA 신성’ 김영원(하림)은 팀메이트 김준태(하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밖에 이승진,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이충복(하이원리조트) 김남수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등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대회 3일차인 8일에는 LPBA 조별리그 승자전/패자전이 진행된다. 승자전에서 승리한 선수는 16강에 직행, 패자전에서 패배한 선수는 대회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LPBA 조별리그 승자전/패자전은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저녁 7시, 밤 9시30분 네 번에 나눠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