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인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골프 리그 LIV 골프가 2026년 한국 대회 개최를 공식 확정했다.
LIV 골프 코리아 2026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LIV 골프가 부산에서 처음 개최하는 경기로,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부산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아시아드CC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를 치른 바 있는 챔피언십 코스다.
LIV 골프는 아시아드CC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대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부산이 지닌 스포츠·문화·관광 인프라와 글로벌 도시 경쟁력이 개최지 선정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서는 브라이슨 디섐보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코리안 GC(Korean GC)에 쏠린다. 주장 안병훈을 중심으로 송영한, 김민규, 그리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속해 있다.
2026 시즌 LIV 골프는 5개 대륙, 10개 국가에서 총 14개 대회로 진행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스페인, 미국, 영국 등 주요 도시가 일정에 포함됐으며 한국 대회는 시즌 일정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발표됐다.
LIV 골프는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축제형 스포츠 이벤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 대회에서는 지 드래곤과 아이브의 공연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역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티켓 대기자 명단에 등록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 패키지와 단체 티켓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유료 입장권을 구매한 성인 1인당 1명까지 그라운드 패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6년 LIV 골프 전 대회는 한국에서 JTBC 골프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사진=MHN DB, LIV 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