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해 10안타를 터트리며 11-4로 승리했다.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1차전 승리를 기록했다.9회초 한국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1024776727_69ae22a207db7.jpg)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4회말 2사 만루에서 한국 송승기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03.03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1024776727_69ae22a270b56.jpg)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어려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과연 한국은 불안했던 투수들까지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수행할 수 있을까.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현재 1승2패, C조 4위로 추락한 상황이다. 한국은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서는 호주전 승리는 기본, 5점 차 이상의 경기를 하면서 2실점 이하의 경기를 펼쳐야 호주, 대만과의 동률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어쨌든 한국은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투타 모든 수단을 동원해 8강 진출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투수진은 현재 15명 중 선발 손주영을 포함해 12명이 나설 수 있다. 8일 대만전 3이닝 50개를 던진 류현진, 3이닝 47개를 던진 곽빈, 그리고 7일 일본전 8일 대만전 이틀 연투를 한 고우석은 호주전에 나설 수 없다.![[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해 10안타를 터트리며 11-4로 승리했다.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1차전 승리를 기록했다.9회초 한국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5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1024776727_69ae22a2dec2a.jpg)
투수진 가용 자원은 충분하다. 그러나 충분한 가용 자원들 중 누구를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번 대표팀 소집부터 투수진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컸다.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등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했던 투수 자원들이 모두 이탈했다. 선발은 선발대로, 불펜은 불펜대로 고민이 증폭됐다. 이런 상황에서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그 선수들은 바로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 소속의 좌완 선발 자원 송승기, 우완 마무리 유영찬이었다.
송승기는 지난해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으로 안현민(KT)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선발 자원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풀타임 이후 처음 치르는 비시즌에 대표팀 준비까지 해야하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 대표팀의 고민거리였다. 3일 오사카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공식 평가전에서도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현재 송승기는 대회 3경기 동안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4회말 1사 만루에서 한국 송승기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3.03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1024776727_69ae22a3bd784.jpg)
유영찬의 경우 나름의 변명거리가 있다. 유영찬은 2월 초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었다. 그런데 원태인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유영찬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스프링캠프에서 페이스를 떨어뜨렸고 다시 WBC에 맞춰서 페이스를 급히 끌어올려야 했다. 그러나 마음 먹은 만큼 쉽지 않았고 구위와 제구 모두 흔들렸다. 5일 체코전에 등판했지만 체코를 상대로도 실점하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총력전 속에서 한국은 과연 불안한 투수들까지 모두 투입시킬 수 있을까. 만약 벼랑 끝 상황에서도 던질 수 없다면, 결국 대표팀 선발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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