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1회말 수비를 마친 한국 손주영이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6.03.09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1946775841_69aea545ee327.jpg)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회심의 선발 카드였다. 그러나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주영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주영은 이틀 전 한일전을 앞두고 호주전 선발 투수로 결정됐다. 한일전 자진 등판해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감각 점검을 마쳤다. 당시 최고 구속이 149km까지 찍으면서 구위는 완전히 올라왔음을 알렸다. 타선은 5점 차 이상으로 벌려야 하고 선발 손주영을 비롯한 투수진은 호주 타선을 2점 이하로 막아내야 하는 상황.
손주영은 호주에 장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일단 1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바자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커티스 미드에게 중전안타를 내줬고 애런 화이트필드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의 위기. 이제 홈런 한 방이면 한국의 8강 희망이 사라지는 셈이었다. 그러나 알렉스 홀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제리드 데일을 3루수 땅볼로 요리하면서 1회 위기를 극복했다.
이후 타선이 1회말 문보경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서가며 8강행 희망이 생겼다. 그러나 손주영의 역할은 1회까지였다.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몸을 푸는 과정에서 몸에 어딘가 이상이 생긴 듯 했다. 류지현 감독이 직접 올라가서 손주영의 상태를 확인했고 교체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급히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다. 선발 자원 소형준도 몸을 풀기 시작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