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경사! 이강인, 드디어 '파리 지옥' 탈출한다...AT마드리드 이적설 재점화→에이전트가 직접 스페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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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0일, 오전 12:00

(MHN 오관석 기자) 이강인이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는 지난 9일(한국시간) 프랑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 우선순위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스카우팅 팀은 이강인의 기술적인 능력과 공격 지역에서의 멀티 포지션 활용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그의 기술적인 능력과 공격 지역에서의 멀티 포지션 활용도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쌓은 스페인 무대 경험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받았다.

구단은 최대 5,000만 유로(한화 약 859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를 보였고,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파리를 방문해 접촉에 나섰다. 알레마니는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을 프로 무대에 데뷔시킨 인물로, 당시 장기 계약과 함께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한화 약 1,374억 원)까지 설정하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PSG의 반응은 단호했다. 구단은 해당 제안을 즉각 거절했을 뿐 아니라 금액을 높인 추가 제안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재협상 가능성까지 차단한 셈이다.

겨울 영입이 무산됐지만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미 물밑 접촉도 진행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최근 마드리드를 방문해 구단 수뇌부와 만남을 가졌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2023년 PSG에 합류했지만,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 시즌 동안 공식전 114경기에 출전했지만 교체 출전 비중이 높다. 특히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단 19분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반등 조짐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날카로운 왼발로 팀 공격에 기여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리그 20경기에서 총 출전 시간은 1,103분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단 한차례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최근 AS 모나코와의 2연전에서 모두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은 여전히 이강인을 신뢰하는 분위기다. 구단은 매각보다는 재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미래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는 향후 몇 주 동안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계속 탐색할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가까워질수록 양측 간 논의가 더욱 구체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진=이강인 SNS, 연합뉴스/AFP,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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