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1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오재원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2249777185_69aed2bc8ad04.jpg)
[OSEN=대전, 조은혜 기자] 신인 치고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잘한다. 한화 이글스의 '슈퍼루키' 오재원이 자체 청백전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퓨처스팀을 상대로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1군의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원은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퓨처스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윤산흠 상대 1회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투수 땅볼로 잡혔지만, 동기인 신인 좌완 강건우를 마주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5회 정이황에게 좌전 2루타를 치면서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조동욱에게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스프링캠프부터 계속되고 있는 안타 행진이다. 오재원은 1차 호주 멜버른과 2차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도합 10경기 33타석에 들어서 10안타(1홈런) 4볼넷 4타점 7득점 2도루, 타율 0.379를 기록했다. 타석 들어선 모든 경기에서 안타가 나왔고, 전체 타자 중 안타 1위에 올랐다.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와 연습경기를 가진다.한화는 이번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1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오재원이 안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하고 있다. 2026.02.22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2249777185_69aede3c90125.jpg)
청백전을 마친 오재원은 "날씨가 오키나와보다는 추워서 타석에서 움츠러들 줄 알았는데, 그래도 조금 풀리면서 원래 컨디션 대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2루타는 내 스윙을 가져가서 나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비공식 경기지만 한화 입단 후 '홈' 볼파크에서 경기를 치른 건 처음. 오재원은 "아직은 TV로 보던 곳에서 경기를 하는 게 조금은 어색하다.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어 보니 느낌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면서 "구장이 정말 멋있다. 팬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시고 응원하는 가운데에서 경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타도 안타지만 무엇보다 수비와 주루가 안정적인 선수다. 연습경기 내내 이어진 오재원의 활약에 한화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경문 감독 역시 사실상 외야 한 자리를 오재원에게 맡기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분위기다.
하지만 오재원은 "안주할 수 없다. 계속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놓지 않고, 똑같이 하던 대로 하고 있다"면서 "기사도 최대한 안 보려고 하는데,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름이 보이면 어쩔 수 없이 들어가 보게 된다"고 웃었다. 그는 "그냥 계속 내가 하고 있는 걸 하고, 형들이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그걸 따라서 하고 있다"면서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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