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최규한 기자]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다.홍명보호는 내년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협회(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볼리비아를 상대로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할 기회를 갖는다.후반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작렬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1.14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09/202603091531771085_69ae74607e23f.jpg)

[OSEN=고성환 기자]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국가대표 트리오' 손흥민(34, LAFC)·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이 2026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 랭킹을 휩쓸었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제작 매체 '매드 풋볼'은 8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6년 각 대륙의 왕들"이라며 유럽과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별로 최고의 선수 6인을 뽑아 순위를 매겼다.
가장 먼저 공개된 유럽 순위표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페드리(바르셀로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1위부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아메리카도 화려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하피냐(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양분한 가운데 디아스만이 유일한 콜롬비아 국적이었다.

아시아 랭킹도 사실상 한국과 일본 양국으로 도배됐다. 손흥민과 김민재,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3명, 일본이 2명, 후사노프가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1명을 배출했다.
그중에서도 1위는 단연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0년간 활약하며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전설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달고 활약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뒤 아름다운 작별을 택했다. 지금은 미국 LAFC 무대에서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2위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꼽히는 김민재가 차지했다. 그는 2023년 여름부터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엔 부상과 혹사 논란 속에서도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비록 이번 시즌엔 다요 우파메카노-요나탄 타 듀오에 밀려 3옵션이 됐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3위에는 일본이 자랑하는 윙어 미토마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특유의 드리블 템포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윙백까지 소화하는 등 없어선 안 될 선수다.

'골든 보이' 이강인은 미토마 바로 다음인 4위에 자리했다. 그는 PSG에서 주전으로 뛰진 못하고 있지만,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엔 프랑스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제패하며 엄청난 유관력을 자랑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그를 더 중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 '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이강인 영입을 시도 중이기에 올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 PSG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그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5위는 페예노르트와 일본 대표팀 스트라이커 우에다, 6위는 맨시티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후사노프가 차지했다. 일본 축구가 압도적인 유럽파 숫자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강 반열에 오르고 있지만, 개개인 실력으로만 따지면 아직까지는 한국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넘기 어렵다는 평가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여러 국적의 선수들이 랭킹에 포함됐다. 카메룬의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브라힘 디아스(이상 모로코·레알 마드리드),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빅터 보니페이스(이상 나이지리아·트라브존스포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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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이에른, PSG, 매드 풋볼 소셜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