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국가대표 상비군과 대화…"실패 두려워하면 안돼"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10일, 오후 03:14

국가대표 후배들과 대화 중인 박인비. (대한골프협회 제공)


한국 골프의 '레전드' 박인비(38)가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후배들에게 값진 조언을 건넸다.

10일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국제골프연맹(IGF) 이사 겸 행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인비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약 1시간 20분 동안 후배들과 대화를 나눴다.

박인비와 국가대표 선수 간 만남은 '2026년 국가대표, 국가 상비군 소집 교육'의 과정 중 하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 등 21승을 쌓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는 후배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먼저 "자만하면 안 된다. 프로 데뷔 때까지만 해도 누구와 붙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프로에 뛰어드니 전 세계에서 잘하는 사람이 모두 모여 있었다. 자신감은 좋지만, 자만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해보고 싶은 것이 없을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한골프협회는 이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는데, 첫날에는 △마음가짐과 정신교육 △미디어 트레이닝 △스포츠 인권 교육 △도핑 방지 교육 △골프 규칙 등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8일에는 △골프 트레이닝 △골프 스윙의 운동 역학적 접근법 △약물 오남용 및 섭취 △자기 주도적 부상 케어 △퍼터 피팅 및 선택 가이드 등이 이어졌다.

2026년 국가대표와 국가 상비군은 대한골프협회 랭킹 시스템을 통해 선발됐다. 국가대표는 남녀 6명씩, 국가 상비군은 남녀 10명씩이다.

남자 국가대표는 강승구(남성고2),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3), 박건웅(한체대1), 손제이(동래고부설방통고1), 안해천(한체대2), 유민혁(서강고3)이다. 여자 국가대표는 구민지(한체대1), 김규빈(학산여고2), 박서진(서문여고3),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3), 오수민(신성고3), 윤규리(학산여고1)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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