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1골 호날두는 6골...'초신성' 야말은 벌써 50골 "음바페 기록도 깰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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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0일,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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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라민 야말(19, 바르셀로나)의 성장 곡선이 심상치 않다. 아직 10대지만 득점 기록만 놓고 보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물론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보다도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비사커'는 9일(한국시간) "라야말의 득점 성장 곡선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현재 슈퍼스타들보다도 앞서 있다"라고 조명했다.

야말은 2023년 4월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는 15세 9개월. 이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이었다. 당시만 해도 '유럽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라는 평가가 따랐지만, 약 3년이 흐른 지금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쌓은 득점 기록이 눈에 띈다.

야말은 만 16세가 되기 전 이미 프로 무대에서 10골을 기록했다. 같은 나이의 메시와 호날두는 아직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시점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17세 기준에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메시가 1골, 호날두가 5골을 기록했을 때 야말은 무려 31골을 넣었다.

18세 기준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메시가 19세가 되기 전까지 11골, 호날두가 6골을 기록했지만 야말은 국가대표팀과 바르셀로나 1군을 합쳐 이미 50골을 기록했다. 현재 기준으로 19번째 생일까지 약 4개월이 남아 있어 기록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0세 이전 기록에서도 격차는 존재한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30골, 23골을 기록한 상태로 20세를 맞이했다. 야말이 지금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 수치를 훨씬 앞설 가능성이 있다.

현역 스타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18세까지 17골, 20세 이전까지도 22골에 그쳤다. 이미 50골을 기록한 야말과는 큰 차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엘링 홀란은 16세에 프로 득점을 기록한 몇 안 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지만 18세까지는 20골에 머물렀다. 홀란은 20세 이전까지 61골을 기록했는데, 야말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 기록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킬리안 음바페는 가장 가까운 비교 대상이다. 음바페는 18세까지 39골을 기록했고 20세 이전까지는 73골을 넣었다. 야말이 앞으로 약 16개월 동안 득점을 이어간다면 이 기록에도 근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단순한 숫자 비교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야말은 어린 나이에 이미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했기 때문에 메시와 호날두보다 경기 경험이 많은 상태다. 또한 두 선수는 시간이 흐르면서 득점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말의 성장 곡선이 매우 가파른 것은 분명하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가 배출한 또 하나의 재능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축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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