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시드니서 연례 총회 개최..."파트너십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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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0일, 오후 04:55

[사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OSEN=정승우 기자]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9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회원 대표들과 함께 연례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축구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선수, 각 대륙 연맹, 그리고 관리 기구 간의 파트너십이 가진 힘과 잠재력을 강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와 호주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0개 회원국 대표 및 옵서버 협회, 호주 축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알렉스 필립스 FIFPR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아스프로와 호주 A리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이부스키 히로시 등 전·현직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회는 이달 초 호주에서 개막해 한창 뜨거운 열기 속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선수와 각 대륙 연맹, 그리고 관리 기구 간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핵심적인 계기가 되었다.

또 ▲AFC 여자 아시안컵 지원 ▲선수 복지 서비스 실시 ▲글로벌 대표성 강화 ▲국제적 연대 등 최근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는 “AFC 여자 아시안컵 상업적 기회를 분석한 연구 보고서 발표 및 AFC와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촉구하는 7개국 선수들의 서한을 전달했으며, 참가한 선수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 및 대회 베스트 11(Team of the Tournament) 투표를 실시했다”며 “크리스 우드, 하세가와 유이, 엔도 와타루 등 아시아 출신 스타들의 FIFPRO 글로벌 선수 평의회 위원 선임과 최근 위기를 겪은 인도 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그리고 FIFPRO 아프리카와의 협력 협정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쇼코 츠지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사무총장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선수들은 축구 거버넌스의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이 축구의 성공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자 축구와 관련해 “참가 선수의 40% 미만만이 풀타임 프로이며 상당수가 연봉 3만 달러 미만을 받는 등 격차가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AFC와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촉구했다.

보 부시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장 또한 “AFC 및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선수와 축구계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이 밖에 총회에서는 안터 아이작 호주축구협회(FA) 의장과 호주 국가대표 출신 모야 도드 등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어 호주 국가대표의 단체 협약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극한 기상 조건, 뇌진탕 보호,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등 선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우수 사례들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reccos23@osen.co.kr

[사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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