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이클 캐릭(45) 감독이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캐릭 감독의 정식 선임을 고민하는 사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전 마르세유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56)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유력한 차기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캐릭 감독은 맨유 부임 후 8경기에서 6승(1무 1패)을 거두며 팀을 빠르게 정상화시켰다. 하지만 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2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캐릭 체제 맨유의 경기력이 초반과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맨유에서 캐릭 감독의 입지가 다소 미묘해지고 있다. 맨유 수뇌부가 신중한 태도를 취하며 고민하는 사이 구단 안팎에서 거물급 사령탑들의 이름이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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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체제의 맨유는 오는 15일 아스톤 빌라(AV)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캐릭 감독이 맨유 정식 감독으로 갈 수 있는 중대 분수령인 셈이다.
맨유와 아스톤 빌라는 나란히 3위(14승 9무 6패), 4위(15승 6무 8패)에 올라 있다. 하지만 승점은 51점으로 같다. 승리하는 팀이 톱 4에 안착할 확률이 높다. 바로 아래서 첼시와 리버풀(이상 승점 48)이 추격 중이기 때문이다.
맨유 수뇌부의 시선은 점차 데 제르비 감독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는 브라이튼 시절 혁신적인 공격 전술로 프리미어리그를 흔들었지만 지난 2월 마르세유에서 경질돼 현재 무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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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데 제르비는 맨유 감독직에 상당히 '열성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토트넘도 그를 주시하고 있지만, 강등권 싸움 중인 토트넘보다는 맨유를 훨씬 더 매력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맨유 전설 파트리스 에브라(45)는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 엔리케(56)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을 적극 추천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없이도 PSG를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다시 입증했다.
에브라는 인터뷰에서 "맨유 이사진이나 짐 랫트클리프 경과 직접 대화한 것은 아니지만, 내 솔직한 의견으로는 엔리케 감독이 맨유의 '드림 코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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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엔리케 감독의 철학과 인성을 사랑한다. 그는 맨유 선수들에게 엄청난 활동량과 헌신을 요구할 것이며, 그것이 현재 맨유에 필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과연 맨유 보드진의 선택은 누구일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