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마치다에 패해 ACLE 8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슈팅 17개를 퍼붓고도 무득점에 그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서 탈락했다.
강원은 10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일본)와의 2025-26 ACLE 16강 2차전에서 0-1로 졌다.
안방서 열린 1차전을 0-0으로 비겼던 강원은 1·2차전 합계 0-1로 뒤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로써 강원은 창단 후 처음 치른 ACLE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원은 대회 리그 스테이지 1위 팀 마치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강원은 전반 25분 나카무라 라 호타카에게점하며 끌려갔다. 왼쪽 측면에서 나상호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호타카가 재빠르게 위치를 선점하며 머리에 맞춰 강원 골문을 열었다.
강원은 이후 동점을 위해 계속 두들겼다.
그러나 후반 4분 김대원이 결정적 찬스에서 날린 두 차례 슈팅이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측면 크로스의 정확도가 부족해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막판 박청효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강원은 점유율 61%-39%, 슈팅 숫자 17개-6개로 마치다에 크게 앞서고도 끝내 동점골이 나오지 않아 고개를 숙였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