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25점' 송교창 돌아온 KCC, 현대모비스에 1점 차 승리...아슬아슬한 3연승 질주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0일, 오후 09:24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목 부상으로 허웅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하는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부산 KCC 허훈이 골을 성공시키고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3.10 / foto0307@osen.co.kr

[OSEN=고성환 기자] 부산 KCC가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부산 KCC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0-8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시즌 24승 21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정말 한 끗 차로 패한 현대모비스는 16승 29패로 8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현대모비스가 좀 더 좋았다. 레이션 해먼즈와 이승현이 잇달아 득점하며 KCC 수비를 흔들었다. KCC는 돌아온 송교창을 앞세워 반격했고, 쿼터 막판 최준용의 속공까지 나오면서 점수를 뒤집었다. 1쿼터는 KCC가 26-24로 리드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목 부상으로 허웅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하는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부산 KCC 숀롱이 울산 현대모비스 레이션 해먼즈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3.10 / foto0307@osen.co.kr

점수 차가 벌어졌다. 허훈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KCC의 공격을 이끌었고, 송교창도 득점을 보탰다. 기세를 탄 KCC는 50-3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해먼즈와 서명진이 KCC 골밑을 휘저으며 매섭게 따라붙었다. KCC는 윤기찬의 3점슛 버저비터로 급한 불을 끄면서 66-6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KCC가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올리며 77-65까지 달아났다. 다시 점수 차는 두 자릿수.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막판 추격이 뜨거웠다. 해먼즈와 박무빈이 1분여를 남겨두고 연속 3점포를 꽂아넣으며 86-80으로 따라붙었다. 여기에 KCC의 잇단 실책까지 겹치면서 현대모비스가 1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해먼즈가 종료 직전 던진 마지막 플로가 림을 맞고 나오면서 KCC가 아슬아슬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목 부상으로 허웅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하는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부산 KCC 최준용과 허훈이 울산 현대모비스 레이션 해먼즈의 슛 실패로 90-89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6.03.10 / foto0307@osen.co.kr

허훈이 KCC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그는 2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휘했다. 숀 롱이 18점 9리바운드, 장재석이 12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23점 8어시스트, 해먼즈 25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이승현(14점 7리바운드)과 박무빈(16점 7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finekosh@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