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합류 가능성' 오브라이언, 시범경기서 볼넷 4개 내주며 흔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3월 11일, 오전 08:10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범경기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사진=AFPBB NEWS
오브라이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의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4회 두 번째 투수로 나와 ⅔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주고 1실점 했다.

지난 8일 종아리 부상을 털고 메츠와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한 오브라이언은 1이닝을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두 번째 등판을 마친 오브라이언의 시범경기 성적은 1⅔이닝 평균자책점 5.40이다.

오브라이언은 최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오른 한국 야구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초 오브라이언은 이번 대회 류지현호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으나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오른손 투수인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42경기에 나서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9일 호주전 선발 투수로 나선 손주영(LG 트윈스)이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현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정밀 진단을 받기 위해 미국 마이애미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KBO는 손주영의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대체 선수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배지환(메츠). 사진=AFPBB NEWS
한편, 이날 메츠 소속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배지환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6회부터 교체 투입된 배지환은 팀이 5-1로 앞선 6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배지환은 세인트루이스 5번째 투수 팻 푸샤르의 4구째 시속 151.4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으로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쳤다.

8회 말 2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로 치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15타수 4안타, 타율 0.26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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