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만에 3골 와르르→결국 교체 OUT' 토트넘 GK 킨스키, 충격의 평점 '0점'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1일, 오전 09:0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23)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악몽 같은 밤을 보냈다. 현지 매체는 혹평을 쏟아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5로 패한 뒤 토트넘 선수 평점을 공개했다.

가장 혹독한 평가를 받은 선수는 골키퍼 킨스키였다. 매체는 "젊은 체코 골키퍼에게 완전히 악몽 같은 경기였다"라며 평점 '0점'을 부여했다.

이어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미끄러지며 아틀레티코에 선제골을 내줬고, 두 번째 골도 막지 못했다. 세 번째 실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스 실수였다"라고 지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킨스키는 이날 경기 시작 6분 만에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빗속에서 빌드업을 시도하다 미끄러지며 공을 내줬고, 결국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악몽은 계속됐다. 전반 14분에는 미키 반 더 벤이 미끄러지며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기회를 내줬고,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15분에는 킨스키가 박스 안에서 단순한 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3번째 골까지 헌납했다.

결국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전반 17분 만에 킨스키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투입됐고 킨스키는 곧장 터널로 향했다. 벤치에 있던 도미닉 솔란케, 코너 갤러거, 주앙 팔리냐 등이 뒤따라가며 위로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교체로 투입된 비카리오의 평점은 6점이었다. 풋볼 런던은 "4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첫 슈팅을 막았고 이어진 상황에서도 선방에 가까웠다. 이후 몇 차례 좋은 세이브를 보여줬다. 원래 출전할 예정이 아니었던 경기에서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고, 경기 막판에는 팔리냐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충돌로 교체되며 9명으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났고,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전 6연패라는 굴욕적인 기록까지 남겼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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