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슈팅+1어시스트' 집중 견제 속에서도 '존재감' 보여준 SON...팀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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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1일,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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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숫자만 보면 존재감은 있었다. 경기 내용만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손흥민(34, LAFC)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 전개에 관여했고 결국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D 알라후엘렌세와의 2025-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의 기록은 적지 않았다. 81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83%(40/48)에 달했다. 기회 창출도 5회로 팀 공격 전개에 꾸준히 관여했다. 상대 박스 안 터치도 9회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결정적인 장면도 있었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드니 부앙가가 왼쪽 박스 안에서 마무리하며 LAFC의 동점골이 나왔다. 손흥민의 이날 유일한 공격 포인트였다.

슈팅도 꾸준히 시도했다. 손흥민은 7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2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기대 득점(xG)은 0.37, 기대 어시스트(xA)는 0.36으로 공격 상황에 계속 관여한 모습이었다.

다만 경기 영향력 자체가 압도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슈팅 5개는 수비에 막혔고 드리블 성공도 4번 중 2번에 그쳤다. 크로스 성공률도 2/9(22%)로 높지 않았다.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서 공격 마무리 장면을 만드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래도 결과적으로 기록 하나는 남겼다.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았다면 아쉬움이 더 크게 남을 경기였다. 손흥민은 동점골을 만든 패스로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다.

LAFC는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만 손흥민의 도움과 부앙가의 골로 패배는 피하며 1-1 무승부로 1차전을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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