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원. 사진=ROAD FC
박시원과 완데르송 페레이라. 사진=ROAD FC
박시원은 지난해 6월 ROAD FC 073 대회에서 웰터급으로 올려 윤태영(제주팀더킹)과 대결했으나 TKO로 졌다. MMA 데뷔 후 10전 전승을 달렸던 박시원의 첫 패배였다.
박시원은 “지난 시합 패배 후 부상까지 있어서 수술하고 쉬다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며 “브라질로 한 달간 전지훈련도 다녀오고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렸다. 부상 부위는 100%는 아니지만 90~95% 정도로 회복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윤태영에게 설욕할 기회를 노린다. 박시원은 “이번 시합은 윤태영과 웰터급 2차전으로 먼저 얘기했는데 성사되지 않았다”며 “라이트급에서 커리어가 있는 선수와 싸우고 싶다고 했고 이번 상대와 경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기회가 돼서 윤태영과 하면 무조건 이길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시원의 자신감은 직접 맞부딪친 경험 때문이다. 그는 윤태영전을 떠올리며 “사실 체급을 올려서 졌다는 느낌은 거의 못 받았다”며 “키도 내가 좀 더 컸고, 오히려 힘은 1라운드 몇 차례 클린치 상황 때 내가 더 세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합은 실력으로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너무 만만하게 봤던 것 같다”며 “자만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1라운드가 잘 풀리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과했다. 그 상황에서 부상까지 당하면서 꼬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시원. 사진=ROAD FC
박시원은 “(페레이라의) 전적이 좋긴 하지만 소속 단체나 경기 상대가 엄청 뛰어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기술적으로 뛰어나진 않고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상대) 장점은 투박한데 상당히 거칠게 경기를 잘 이끌어가는 거 같다”며 “3라운드까지 체력도 잘 안 떨어지고 강하게 난전을 잘 만드는 느낌이다. 그런 싸움에 휘말려 들지 않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시원은 “지금까지 경기처럼 내가 압박해서 경기를 주도하고 그렇게 해서 KO로 끝내는 게 제일 좋은 그림”이라면서도 “상대가 잘하는 싸움에 휘말려 들어서 힘든 싸움이 되는 것까지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여러 방면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굽네 ROAD FC 076 2부 / 3월 15일 장충체육관 오후 5시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라이트급 박시원 VS 완데르송 페레이라]
[밴텀급 김현우 VS 장예성]
[아톰급 박서영 VS 홍윤하]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박현빈]
△굽네 ROAD FC 076 1부 / 3월 15일 장충체육관 오후 2시]
[라이트급 한상권 VS 자혼기르 사이달리예프]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박현승]
[라이트급 김산 VS 강현빈]
[밴텀급 최영찬 VS 김진국]
[밴텀급 최강민 VS 김지경]
[-60kg 계약체중 황덕영 VS 이신우]
[-50kg 계약체중 김수영 VS 정민지]
[밴텀급 윤현석 VS 차민혁]
[라이트급 장재욱 VS 조준형]
[플라이급 배성진 VS 이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