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 11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 공식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을 앞두고 박현경(25)이 올 시즌 2승을 추가, 통산 10승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현경은 12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박현경은 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진행된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가, "개막전이라는 단어는 설렌다. 겨울 동안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준비했는지 내 자신을 평가하는 대회"라면서 "동계 훈련 때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웠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만큼만 기량을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19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박현경은 2020년 5월 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첫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후 꾸준히 우승을 경험하면서 KLPGA 투어 8승을 달성, 통산 10승에 단 2승만을 남겨놨다.
박현경은 "지금까지 목표를 늘 대상이라고 항상 말씀드렸다. 이번에도 대상이 당연히 목표"라면서 "가장 가까운 목표는 통산 10승이다. 2승을 추가해서 통산 10승 반열에 꼭 오르고 싶다. 이를 생각하고 잘 준비했다"며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개막전 우승은 누구나 꿈꾼다. 개막전에서 우승하는 꿈도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현경이 개막전부터 웃기 위해서는 코스 특유의 강한 바람과 아일랜드 홀인 17번홀을 이겨내야 한다.
박현경은 "이틀 동안 이 골프장을 경험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래도 바람이 한 방향으로만 불더라. 바람의 양은 홀마다 다르고 특정 홀에서 많이 불기 때문에 홀마다 다른 공략을 해야 한다"면서 "바람을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바람을) 이용해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17번홀에 대해서는 "실제로 보니까 너무나 멋진 홀이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코스 중에 손에 꼽을 만큼 멋진데 쉽지 않다. 버디를 잡는다는 생각보다는 타수를 잃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나흘 동안 온 그린을 시키도록 신경 쓰겠다"며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