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극적인 무승부를 두고 잉글랜드 전설들이 설전을 펼쳤다.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1 비겼다.
후반 41분 하비 반스의 선제골로 뉴캐슬이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6분 라민 야말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바르셀로나가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뉴캐슬 전설이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보유자인 앨런 시어러(56)가 경기 후 가진 '프라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뉴캐슬은 오늘 밤 거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뼈아프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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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경기 종료 4~5분을 남기고 하우 감독이 댄 번에게 전진하라고 지시하는 것을 봤다. 그때 내 생각은 '안 돼, 그냥 리드를 지켜'였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스포티파이 캄 노우(바르셀로나 홈구장) 원정은 매우 힘들다. 1-0으로 가는 것과 1-1로 가는 것은 천지 차이"라면서 "뉴캐슬이 계속 공격하려 했던 것은 다소 순진한 판단이었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웨인 루니는 "나는 시어러와 생각이 다르다"면서 "뉴캐슬이 두 번째 골을 노린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강조해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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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바르셀로나 같은 팀을 상대로는 1-0이라는 스코어가 충분하지 않을 때가 많다. 원정에서 살아남으려면 두 골 차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비록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오늘 뉴캐슬이 보여준 전술적 움직임과 경기력은 그들이 이 수준에서 경쟁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루니는 "뉴캐슬이 바르셀로나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패스의 강도나 타이밍을 조금만 더 세밀하게 가져갔다면 승리했을 것"이라며 "비록 비겼지만 바르셀로나도 뉴캐슬의 전력에 크게 당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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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설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뉴캐슬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19일 바르셀로나 홈에서 펼쳐진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