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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첫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강등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들의 전망도 2부리그 강등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로 참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144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6연패를 기록했다. 토마스 프랭크(53) 감독 경질 이후 임시로 투입된 투도르 임대 감독은 부임 후 아스날,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연달아 패했다.
만약 토트넘이 오는 16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강등'은 곧 현실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6위(승점 29)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 단 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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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러'는 이날 앨런 시어러(56), 리오 퍼디난드(48), 제이미 캐러거(48), 저메인 데포(44), 제이미 레드냅(53), 제이미 오하라(40) 6명이 토트넘 강등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정리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보유자 시어러는 베팅사이트 '벳페어'를 통해 "토트넘은 지금 강등될 큰 위험에 처해 있다. 뉴캐슬전에서 그들을 봤을 때 나는 실제로 강등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싸우려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전 전반 토트넘 선수들에게서 의욕이나 태도를 전혀 보지 못했다. 그게 바로 지금 토트넘의 모습"이라며 "경기장 안팎 모두 엉망이다. 자신감이 무너져 있는 게 보인다. 부상자가 많은 건 알지만 모든 팀이 부상 문제는 겪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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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약 강등된다면 그들은 강등될 만하다. 단지 이번 시즌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시즌 그들이 마친 위치도 문제였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다시 일어났다. 결국 스스로를 탓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들은 강등될 것이다. 심지어 감독도 모든 부분에서, 심지어 '두뇌'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베팅을 한다면 토트넘의 강등에 걸겠다. 지금 자신감 상태를 보면 어디서 승점을 얻을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들의 기록은 끔찍하다"고 장담했다.
리버풀 전설 캐러거는 영국 '텔레그래프'에 "만약 그들이 2부리그로 떨어진다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시대 가장 충격적인 추락이 될 것이며, 1974년 데니스 로의 백힐 골로 맨유가 강등됐던 이후 이런 규모의 클럽에게 가장 굴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봤다.
또 "토트넘에는 강등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강등은 가능하다. 지난 27개월 동안의 기록은 '터무니없다', '용납할 수 없다', '형편없다'는 표현이 어울린다"며 "2023년 11월 리그 선두 이후 이어진 형편없는 흐름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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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레드냅은 아스날에 1-4로 패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날은 토트넘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마치 서로 다른 리그 팀 같았다"며 "토트넘이 조심하지 않으면 실제로 다른 리그에 있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데포는 '더 선'을 통해 "클럽이 강등된다면 재앙적인 일이 될 것이다. 토트넘처럼 빅 클럽이 강등된다니, 인프라와 모든 면에 말이 안 된다"면서 "나는 두 상황을 모두 경험해봤다. 물론 리그 우승이나 톱4를 위해 싸우는 압박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상황을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다면 강등권 싸움의 상위권 경쟁과는 또 다른 종류의 압박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에겐 분명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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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는 '텟벳'을 통해 "물론이다. 토트넘은 충분히 강등될 수 있다. 반드시 이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말 끔찍한 시즌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운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승점을 따야 한다"며 "팀에는 여전히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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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자가 많지만 그래도 강등되지 않을 만큼 괜찮은 선수들은 있다. 솔직히 말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중요한 것은 그거 하나다. 강등되지 않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