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제치는 모습이 살라" 리버풀, '1709억' 쓰는 것보다 '강등 위기' 토트넘 부상병 어때?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1일, 오후 08:2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4)의 빈자리를 채울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윙어 니코 윌리암스(24, 아틀레틱 빌바오)를 영입하기 위해 또 한 번 1억 유로(약 1709억 원)라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여름 이미 4억 파운드(약 7925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 그럼에도 처참한 성적 때문에 추가적인 대규모 개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리버풀이다. 상대적으로 그만큼 윌리암스에 대한 확신이 크다는 이야기다.

리버풀은 스페인 국가대표 윌리암스가 주로 왼쪽에서 뛰지만 그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스타성이 살라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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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번 시즌 벌써 9패(14승 6무)를 당하며 리그 6위(승점 48)에 머물러 있다. 타이틀 방어는 물론 톱 4 진입까지 불확실해지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최근 경기력이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살라가 2027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과 불화설까지 터지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 가능성이 다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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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1억 유로의 바이아웃으로 단번에 윌리암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윌리암스는 아스날을 비롯해 첼시,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들이 줄을 선 상황이라 리버풀이 영입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전 리버풀 수비수 글렌 존슨은 '보일 스포츠'를 통해 "데얀 쿨루셉스키(26)는 수비수들 옆을 마치 그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모습이 살라 같다"면서 "분명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뭔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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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기술은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다. 확실히 능력이 있는 선수"라면서 "만약 토트넘이 강등되고, 그가 저렴한 가격에 시장에 나온다면 누군가가 모험을 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왜 리버풀이 아니겠나"라고 가능성을 설명했다.

를 가볍게 제치는 능력이 살라와 닮았다"며 "만약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리버풀은 그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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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가대표 쿨루셉스키는 2022년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고 완전 이적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뒤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지난 시즌 50경기 10골 11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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