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의 메시지 "과한 의욕은 독" PSG, 첼시전 차분함 강조...이강인 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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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11일, 오후 11:59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또 한 번 유럽 정상 도전에 나선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첼시와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PSG 선수단과 감독은 경계심과 자신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이번 승부는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항상 승리를 갈망하는 팀"이라며 "이미 여러 번 보여줬듯 우리는 스스로를 뛰어넘을 수 있는 팀이고, 이런 큰 경기를 즐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는 솔직하게 답했다. 바르콜라는 "나는 항상 골문 앞에서 기회를 찾으려고 한다. 다만 더 많은 기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 부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낙담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이어 "중앙에서 뛰는 것은 쉽지 않다. 공을 많이 만질 수 없기 때문"이라며 "나는 발밑에서 공을 더 많이 받으면서 측면에서 일대일 상황을 만드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매우 어렵다. 두 번째부터는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된다"라면서도 "그래도 여전히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첼시에 대한 분석도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첼시를 잘 알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맞붙은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감독과 선수들이 바뀌었다"라며 "이런 경기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승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차분함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상대보다 더 많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길 원한다. 하지만 첼시는 매우 효율적으로 경기하는 팀이다. 이런 경기에서는 과도한 동기부여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경기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경험을 통해 그 상황을 잘 관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PSG는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첼시와의 16강 맞대결은 그 여정의 첫 번째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경기 국내 팬들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면서 뜨거운 이적설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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