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부상’, 경쟁자에겐 ‘기회’…개막전 로스터 놓고 ‘미란다 vs 프랜스’ 경쟁구도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3월 12일, 오전 07:00

(샌디에이고 송성문)
(샌디에이고 송성문)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애틀전에서 재발한 송성문의 옆구리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출전대신 부상자 명단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2일 “송성문의 부상으로 인해 그와 함께 로스터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베테랑 유틸리티맨들에겐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시간이 갈수록 로스터 경쟁은 치열해 지고 있다. 유틸리티맨 자리는 송성문의 부상 이탈로 인해 호세 미란다와 타이 프랜스 중 한 명이 승자가 될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타이 프랜스가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타이 프랜스가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먼저, 시애틀에서 전성기를 보낸 프랜스는 1루와 3루 코너 내야는 물론 2루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이미 빅리그에서 4시즌 연속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70, 5타점으로 잘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52로 좋다.

올해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한 베테랑 미란다의 활약도 볼만하다. 그는 12일 기준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67,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도 1.041로 뛰어나다. 내야와 외야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수비의 다양함도 장점으로 꼽힌다.

매체는 “송성문의 부상으로 인해 샌디에이고 개막전 유틸리티 한 자리가 이들 베테랑 중 한 명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스프링캠프 시간이 거듭될 수록 이들의 경쟁은 뜨거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성문이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3루 수비를 하고 있다)
(송성문이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3루 수비를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또한 송성문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베테랑 유틸리티맨 중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언급한 두 선수 모두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력에서 샌디에이고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성문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얻은 베테랑 선수 중 과연 누가 그 기회를 잡는 주인공이 될 지 주목된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오는 28일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송성문)
(송성문)

사진=©MHN DB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