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사진=AFPBB NEWS
앞서 손주영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호주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팔꿈치 통증을 느껴 더 던지지 못했다. 국내로 들어와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 동안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체 선수 발탁이 필요한 가운데 한국계 빅리거인 오브라이언에게 관심이 쏠린다. 오른손 투수인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에서 42경기에 나서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애초 오브라이언은 이번 대회 류지현호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으나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최근 종아리 부상을 털고 돌아와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류 감독은 “오브라이언의 시범경기 투구 내용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며 대체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동주(한화). 사진=연합뉴스
류 감독은 문동주에 대해 “이제 청백전에서 던지기 시작했다”며 “WBC는 투수들이 빌드업(정상 투구를 위한 컨디션 조절 과정)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청백전 투구와 중요한 상황에서 공을 던지는 건 완전히 다르다”며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대표팀은 신중히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전했다.
한편, 대만전에서 손가락을 다쳐 호주전에 결장한 내야수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몸 상태는 이상이 없다.
류 감독은 “따로 확인하진 않았지만, 호주전 막판에도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였다”며 “앞으로 경기 뛰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