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충격 탈락' 캐나다, 사상 첫 8강 진출 '새 역사'[WBC]
스포츠
뉴스1,
2026년 3월 12일, 오전 08:59
캐나다 야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를 밟았다.
캐나다는 12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A조 최종전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쿠바에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푸에르토리코와 나란히 3승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에 앞서 조 1위로 8강 진출권을 따냈다.
2006년 대회부터 꾸준히 WBC에 참가했던 캐나다가 8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파나마에 일격을 당했으나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쿠바를 연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캐나다는 8강에서 B조 1위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푸에르토리코가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으며, 쿠바는 2승2패로 탈락했다.
쿠바는 역대 WBC에서 모두 8강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캐나다는 3회초 안타 2개와 폭투 1개를 묶어 만든 1사 1, 2루에서 오웬 케이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기선을 제압한 캐나다는 5회초 에이브러햄 토로의 솔로포가 터졌다.
쿠바가 5회말 한 점을 만회했지만, 캐나다는 곧바로 6회초 공격에서 보 네일러의 1타점 2루타와 오토 로페즈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대거 3점을 따며 격차를 벌렸다.
캐나다는 8회초와 9회초 1점씩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캐나다 선발 투수 칼 퀀트릴이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쿠바 타선을 봉쇄했다.
4번 타자 토로가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로페즈도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리드오프 임무를 잘 수행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