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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경기에 앞서 한국 류지현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6.03.09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2/202603120946775323_69b20fa58c394.jpg)
[OSEN=조형래 기자] 결국 새로운 한국계 선수의 합류는 불발됐다. 강속구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 대표팀 합류는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류지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FIU 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훈련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에게 “오브라이언이 대표팀에 합류하기 힘들다고 연락해 왔고,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역시 같은 의견을 전달해 왔다”라면서 “오브라이언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길 원했지만 전날 등판 결과가 좋지 않아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냉정하게 판단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WBC 8강에 기적적으로 올라선 한국 대표팀은 현재 투수가 1명 필요한 상황이다. 호주와의 조별라운드 최종전 선발 등판한 손주영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 만에 내려갔고,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채 귀국해 정밀검진을 받았다. 소속팀 LG는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손주영의 WBC는 이렇게 마무리됐다.![[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2/202603120946775323_69b20e52ae16f.jpg)
손주영의 대체 선수로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유력하게 거촌됐다. 혼혈 선수로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가 부상으로 빠진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42경기 48이닝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 45탈삼진, 22볼넷, WHIP 1.15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01마일(162.5km)의 싱커를 바탕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책임졌다.
‘준영’이라는 미들네임을 갖고 있는 오브라이언은 한국 대표팀 합류를 열망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앞둔 2월 말, 우측 종아리 부상으로 투구 훈련을 중단했고 결국 WBC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그래도 지난 8일 뉴욕 메츠전 복귀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9km를 기록하며 대표팀 합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11일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는 ⅔이닝 동안 4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1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이 결과가 결국 오브라이언과 세인트루이스를 망설이게 했고 대표팀 합류가 최종 불발된 이유로 풀이할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2/202603120946775323_69b20e530caed.jpg)
어쨌든 한국은 추가적으로 1명의 투수를 더 선발해야 한다. 예비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 이하 DPP)에는 문동주와 배찬승(삼성), 유영찬, 김택연이 등록돼 있다. 유영찬은 원태인의 대체선수로, 김택연은 오브라이언의 대체선수로 이미 대표팀에 합류했다. 남은 선수는 문동주와 배찬승.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대회 일정상 추가 합류는 어렵다면서 현재 엔트리 그대로 8강을 치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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