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이 열리는 태국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 내 ‘KLPGA SUITE 라운지’에서 ‘아시아 퍼시픽 골프 써밋 2026(Asia-Pacific Golf Summit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써밋은 아시아 여자골프의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KLPGA가 처음으로 주최·주관한 공식 행사로, 중국·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여자골프 협회 관계자 약 35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주최·주관사인 KLPGA를 비롯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공식 기록 파트너 CNPS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은 “KLPGA가 처음 개최한 써밋에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눈부신 성장을 이어온 아시아 여자골프가 이제는 유기적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써밋을 통해 아시아 골프협회와 유관 단체 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소통과 협력의 시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써밋에서는 각 투어의 운영 현황과 공동 과제를 공유하며 ▲투어 간 공동 주관(Co-sanction) 확대 ▲유소년 육성 및 전지훈련 협력 모델 개발 ▲선수 교류 및 상호 출전 기회 확대 방안 등을 놓고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CNPS가 발표한 ‘아시아 통합 랭킹 시스템’이 큰 관심을 모았다. KLPGA의 ‘K-랭킹’을 기반으로 아시아 각 투어 성적을 반영하는 통합 랭킹 체계 구축 방향이 소개되며, 투어 간 협력과 선수 교류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졌다.
또한 SBS골프는 글로벌 골프 투어 중계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방송 중계 시스템과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며 아시아 각국 투어의 방송 경쟁력 강화와 중계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리 홍 대표이사는 “CLPGA를 대표해 아시아 퍼시픽 골프 써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KLPGA에 축하를 전한다”며 “특히 ‘아시아 통합 랭킹 시스템’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를 통해 재능 있는 중국 선수들을 포함한 아시아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새로운 길이 열릴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태국여자프로골프협회(Thai LPGA)를 대표해 참석한 앤드류 노트 회장 고문은 “KLPGA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 골프협회와 유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리쥬란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태국과 한국이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LPGA는 앞으로 아시아 여자골프의 공동 성장을 위한 ‘아시아 퍼시픽 골프 써밋’을 확대하고 정례화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