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통산 900골 대기록 도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단 한 골 남겨두고 아쉬운 침묵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2일,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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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개인통산 900골 대기록’에 도전하는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한 경기 더 기다리게 됐다.

인터 마이애미 CF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의 GEODIS Park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내슈빌 SC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899골을 기록 중인 메시의 개인 통산 900골 도전도 잠시 멈췄다.

메시는 지난 9일 D.C. 유나이티드전에서 통산 899번째 골을 기록하며 대기록에 단 한 골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클럽과 국가대표를 합쳐 900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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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초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내슈빌 골키퍼 브라이언 슈웨이크의 선방에 막혔다. 이날 메시는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동안 내슈빌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메시였다. 2024년 4월 이후 내슈빌과의 6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지난달 LAFC에 0-3으로 패한 경기 이후 최근 4경기 중 두 번째 무득점 경기였다.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점유율 59%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 수에서는 내슈빌이 15-8로 오히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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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수비 조직 면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내슈빌이 편하게 경기하지 못하도록 잘 막았다”며 “원정 경기는 항상 어렵다. 다음 주 홈에서 팬들과 함께 8강 진출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두 팀의 운명은 19일 미국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가려진다. 합계 스코어로 승자가 결정되며, 두 경기 모두 무득점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4월 4일 새 홈구장인 누 스타디움에서 오스틴 FC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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