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2/202603121733777580_69b27c3d8fee2.jpg)
[OSEN=길준영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에서 한국을 만나는 도미나카 공화국이 역대 1라운드 최다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D조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꺾고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오는 14일 같은 구장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C조 2위 한국(2승 2패)과 맞붙는다.
지난 대회 우승 팀 일본, 준우승 팀 미국과 함께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타선 만큼은 미국을 능가할 정도로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다. 후안 소토(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헤라르도 페르도모(애리조나),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등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 후안 소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2/202603121733777580_69b27c3dec6a5.jpg)
도미니카 공화국은 강타선은 1라운드에서 명성에 걸맞는 압도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지난 8일 니카라과와의 첫 경기에서 14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12-3 대승을 거뒀다. 카미네로, 로드리게스, 오닐 크루즈가 홈런을 날렸다.
9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도 도미니카 공화국은 8안타 4홈런을 기록하며 12-1로 네덜란드를 완파했다. 게레로 주니어, 카미네로, 오스틴 웰스, 소토가 홈런을 날렸다. 10일 이스라엘전에서는 7안타 2홈런으로 10-1 승리를 거뒀다. 타티스 주니어와 크루즈가 홈런을 쏘아올렸다.
조 1위가 걸려있는 베네수엘라와의 최종전에서도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은 불을 뿜었다. 11안타 4홈런이 폭발하며 7-5로 승리했다. 소토, 마르테, 게레로 주니어, 타티스 주니어가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12/202603121733777580_69b27c3e58c2e.jpg)
전승으로 8강에 오른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4경기에서 41득점 13홈런을 기록했다. 13홈런은 2009년 멕시코(12홈런)을 넘어서는 역대 WBC 1라운드 홈런 신기록이다. 경기당 3홈런 이상을 기록한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국과의 8강전에서도 강렬한 타격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마운드가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받았다. 팀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1라운드에 참가한 20개국 중 12위에 머물렀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4위(2.38)에 올랐다. 8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이 좌완 에이스 크로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은 류현진(한화), 또는 곽빈(두산)이 선발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국도 타선은 나쁘지 않다. 1라운드 28득점으로 5위를 기록했고 팀 OPS(.796)도 7위로 중상위권에 올랐다. 문보경(LG)은 4경기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OPS 1.779로 맹타를 휘둘렀다. 11타점은 역대 WBC 1라운드 타점 신기록, 한국 국가대표 최대타점 타이기록이다.
우승후보 도미니카 공화국을 8강에서 만난 한국이 화끈한 타격으로 맞불 작전을 놓을 수 있을지 팬들이 관심이 있게 지켜보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