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안영준 동반 더블 더블!' SK, DB에 89-68 21점 차 대승!…2위 정관장 0.5경기 차 맹추격 [MHN 현장]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3월 12일, 오후 09:05

(MHN 잠실, 박찬기 기자) 서울SK가 자밀 워니와 안영준의 동반 '더블 더블' 맹활약을 앞세워 원주DB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2위 안양정관장과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좁혔다.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DB에 89-68로 승리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3점슛 5개 포함 36점 14리바운드, 알빈 톨렌티노가 19점, 안영준이 15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워니와 안영준은 동반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5점 11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3점슛 4개 포함 21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외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지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9승 18패를 기록, 2연승을 달리며 2위 안양정관장과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DB는 27승 19패를 기록, 공동 3위로 올라서는 데 실패했다.

1쿼터 초반, 홈팀 SK가 분위기를 가져오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DB가 역전에 성공했다. 에디 다니엘이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5점을 올렸고, 자밀 워니가 4점을 추가하며 앞서 나갔다. DB는 엘런슨이 골밑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킨 데 이어 3점슛까지 꽂아 넣으며 홀로 14점을 기록, 역전을 이끌었다.

그렇게 엘런슨이 분위기를 가져왔고, 루키 이유진이 2점을 올리며 흐름을 탔다. 하지만 벤치에서 나온 SK 톨렌티노의 3점슛이 들어가며 DB의 흐름을 한 차례 끊었고, 안영준이 김보배의 공을 스틸해 2점을 올리며 다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치열했던 양 팀의 1쿼터는 워니의 버저비터 3점슛이 림을 가르며 30-26. SK의 4점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 초반 역시 SK의 분위기였다. DB의 슛이 연달아 림을 외면했고, 워니와 톨렌티노가 2점을 차곡차곡 더하며 어느새 38-28. 10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자 DB의 에이스 알바노가 에삼 무스타파의 스크린을 받아 3점슛을 성공, 7점 차로 좁히며 SK의 작전타임이 불렸다.

그렇게 DB의 추격 흐름이 나오는 가 하던 찰나, 대릴 먼로가 박인웅의 오펜스 파울을 유도했다. 이로써 박인웅의 반칙은 4개. 2쿼터부터 파울 트러블에 걸리게 됐다. 이후 톨렌티노의 3점슛이 또다시 림을 가르며 SK가 DB의 추격 흐름을 끊어내고 격차를 더 벌렸다.

DB가 알바노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서보려 했으나, 자유투가 말썽이었다. 무스타파가 4개 연속 놓쳤고, 알바노도 1구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쿼터 막판, 워니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53-43. SK의 10점 차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초반, DB의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SK의 공격이 연이어 실패한 가운데, 알바노의 골밑 돌파 후 2점에 이어 최성원과 엘런슨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51-55. 어느덧 4점 차까지 거세게 추격했다. 이어 알바노가 다니엘에게 쓰리샷 파울까지 얻어내며 자유투 2개를 성공. 2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추격 흐름이 또 한 번 꺾였다. 엘런슨의 오펜스 파울이 불리며 턴오버로 이어진 데 이어 알바노의 네 번째 반칙까지 나오면서 파울 트러블 악재까지 겹쳤다. 이후 SK가 워니와 톨렌티노의 득점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벌렸다. 62-68. 3쿼터도 SK의 리드로 끝이 났다.

4쿼터, SK는 워니를 중심으로 리드를 더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DB는 알바노의 3점슛이 다시 말을 듣지 않았고, 수비에서 워니를 제어하지 못했다. 중반 SK의 공격이 잠잠해지며 DB가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왔고, 엘런슨의 3점슛이 들어가며 9점 차까지 다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여기서 워니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DB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그렇게 SK가 남은 시간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두며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KBL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