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잠실, 박찬기 기자) 원주DB 김주성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이 구현한 템포 농구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DB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SK에 89-68로 패했다.
헨리 엘런슨이 25점 11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3점슛 4개 포함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루키 이유진은 9점 9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하지만 이외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패배로 4위 DB는 2연승에 실패, 27승 19패를 기록하며 SK와 공동 3위로 올라서는 데 실패했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템포를 높이는 농구를 주문했다. 전반전에 풀어나간 경기력은 만족스럽다"라며 "추격하며 분위기를 탈 수 있었으나, 자유투 실패나 오펜스 리바운드 등이 아쉬웠다. 선수들은 기존 훈련하고, 주문한 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6라운드 첫 경기였기에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주성 감독은 6라운드에서 적극적이고, 다이내믹한 공격 농구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과보다도 과정을 더 중요시 하겠다고 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DB의 템포 농구가 나오긴 했으나, 실수가 많이 발생하며 결국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김주성 감독은 "자유투를 놓친 것이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진 것.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가 훈련했던 대로, 템포를 높이는 농구를 선수들이 잘 이행해줘서 고무적인 것 같다.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더 익숙해질 것이다. 찬스 상황에서 나온 볼을 메이드하는 부분을 더 높인다면 좋은 결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경기 루키 이유진의 활약이 빛났다. 이지샷을 놓치고,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아쉬운 모습도 있었으나 9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주성 감독은 "이지샷도 놓치고, 자신 있게 쏴야하는 찬스에서 머뭇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템포 농구를 하다보니 타이밍에 대해 아직 헷갈릴 수 있다. 다시 경기를 리뷰하고, 경기를 치르다 보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사진=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