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김도영. © 뉴스1 구윤성 기자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김도영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대회 8강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김도영은 색다른 경험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른 열기가 느껴져서 놀랍고 신기했다"면서 "그래도 금방 적응됐다. 경기할 때는 상대와 싸우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이 8강에서 맞붙는 도미니카공화국은 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강팀이다. 큰 무대를 꿈꾸고 있는 김도영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다.
김도영은 "훌륭한 선수들과 어깨를 맞대고 야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성장을 일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공식 훈련을 소화하면서 눈여겨본 선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김도영은 "이전부터 좋아했던 선수라 유심히 지켜봤다"면서 "역시나 너무 멋있었다. 강력한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승부에선 절대 양보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도영은 "아직 부족한 게 많고 도미니카공화국은 강력하지만, 후회 없이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