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2026.3.13 © 뉴스1 구윤성 기자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오른 8개 팀 감독 중 선수 시절 커리어 순위 7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2026 WBC 8강에 오른 한국, 미국,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 8개 팀 감독의 순위를 '선수 시절경력'을 기준으로 매겼다.
류지현 감독은 8개 팀 감독 중 7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류지현 감독은 선수 생활 전부를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보냈다"면서 "그의 최고 시즌은 신인 때였다"고 했다.
이어 "당시 타율 0.305로 개인 통산 2번째로 높은 수치를 남겼고, 통산 최다인 15홈런, 개인 세 번째로 많은 51타점을 기록했다"면서 "다만 이후 데뷔 시즌만큼의 성공을 다시 이루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류지현 감독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감독은 베네수엘라의 오마르 로페스 감독이었다.
로페스 감독은 마이너리그에서만 세 시즌을 뛰는 데 그쳤다. 다만 은퇴 후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스카우트와 주루코치, 벤치코치 등을 역임했다.
MLB닷컴은 "베네수엘라의 타격 코치 미겔 카브레라가 감독이었다면 순위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했다.
카브레라 코치는 현역 시절 빅리그에서 511홈런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만 2번 선정된 '전설'이다.
8강 감독 중 선수 커리어 1위는 한국과 맞붙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사령탑 알버트 푸홀스다.
푸홀스 감독은 빅리그 통산 703홈런으로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썼다. 내셔널리그 MVP에도 3번 오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2번 맛보는 등 유력한 명예의 전당 후보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형 포수로 꼽히는 야디어 몰리나 푸에르토리코 감독이 2위, 일본 프로야구 통산 1912안타를 때린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감독이 3위였다.
이어 어니 휘트 캐나다 감독, 프란시스코 세르벨리 이탈리아 감독, 마크 데로사 미국 감독이 4~6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