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준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 앞서 한국 류지현 감독이 입장해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 30분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준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MLB 올스타급 선수로 구성됐다.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중심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카밀로 도발(뉴욕 양키스), 아브네르 우리베(밀워키 브루어스) 등 스타가 즐비하다.
특히 소토의 연봉 5187만 5000달러(약 772억 원)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전체 연봉(616억 5000만 원)보다 많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2회초 무사 1루 한국 류지현 감독이 우중간 투런 홈런을 친 문보경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선수단의 의욕적인 모습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 감독은 “우리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원래 전날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경기를 보기 위해 코치진 등 10명 정도가 직접 경기장에 오려고 했는데, 와보니 20명 정도가 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거리 이동을 했기에 휴식이 필요한 때인데 선수들이 어제 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갔다는 것만으로도 열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준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 감독은 “지금 KBO리그 시범경기가 시작했다. (한국에 있는 선수가) 장거리 이동으로 합류한다고 해도 경기력이 좋다는 확신이 없다”며 “한 명 부족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함께 한 30명이 힘을 모으는 게 의미가 있다”며 “손주영은 엔트리에서 말소된 게 아니기에 우린 계속 30명이 등록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