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실제로 이강인 영입 추진" 韓 축구 대형 이적 터질 뻔! PL '16호' 코리안리거 보인다..."아스날·첼시도 관찰 중"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3일, 오전 11:50

[OSEN=고성환 기자] "실제로 토트넘 홋스퍼는 1월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다."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토트넘이 그를 원한다는 주장이 영국 현지에서 다시 피어 올랐다.

영국 '팀 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강등만 피하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 영입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PSG와 재계약 문제로 교착 상태에 놓인 이강인은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현재 PSG와의 계약이 약 2년 조금 넘게 남아 있다. PSG는 그의 장기적인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계약 연장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기 전 자신의 선택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짚었다.

PSG는 이강인을 더 묶어두고 싶어 하지만, 선수 본인이 고민 중인 상황. 팀 토크는 "계약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강인은 PSG 선수단 내부와 구단 스태프 사이에서 여전히 매우 인기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기술적 능력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 스쿼드에서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토트넘의 이름이 다시 한번 언급됐다.

팀 토크는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으며 지금도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다시 움직이기 위해서는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구단이 잔류를 확정해야 이적시장에 큰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토트넘만이 아니다. 매체는 "아스날과 첼시도 오랫동안 이강인을 높게 평가해 왔으며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그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파리에서 이강인의 미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있는 만큼 이강인의 앞날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팀 토크도 "PSG는 이강인을 설득해 새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협상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향후 몇 달이 그가 프랑스에 남을지 아니면 잉글랜드로 이적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특유의 다재다능함으로 엔리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지만, PSG에서 주전 자원으로 자리 잡진 못했다. 어느 위치에서든 제 역할을 해주는 만능 로테이션 자원이자 믿을 수 있는 백업 자원 정도의 입지다. 여기서 더 발전하기 위해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이강인도 PSG와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의 제안에 답을 주지 않았다. 그는 작년 여름에도 자기 지위와 미래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에 적잖이 흔들렸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곧 팀을 떠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점찍었기 때문. 토트넘 역시 왼쪽 측면과 공격진 전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기에 강등되지 않는다면 아틀레티코와 영입전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만약 이강인이 토트넘으로 향한다면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입단하는 21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정상빈, 황의조, 양민혁, 윤도영, 박승수를 제외하면 16번째다.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에 이강인이 먼저 손흥민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PSG 리포트, 리그1, PSG, 알레띠 메디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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