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김민재 세리에 A 복귀,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 영입 리스트 올랐다 "연봉 대폭 삭감 받아들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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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13일, 오전 11:48

(MHN 박찬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복귀가 이뤄질까.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의 영입 리스트에 김민재의 이름이 오르며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13일(한국시간) "밀란의 수비진을 위해 힐라인가, 김민재인가?"라는 제목으로 밀란의 영입 후보인 두 선수를 조명했다.

매체는 "현재 힐라와 김민재는 밀란이 여름에 영입할 것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이름들이다. 김민재는 한국인 센터백으로 나폴리 시절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가슴에는 카르페 디엠이라는 거대한 문신을 새겼다. 힐라는 바르셀로나 태생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거친 매우 드문 커리어를 가진 선수다"라며 "물론 다른 후보들도 있겠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두 선수를 중심으로 전망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매체는 "바이에른과 아탈란타의 경기에서 센터백 조합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이뤘다. 김민재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벤치에 앉았다. 이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며 "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선발로는 단 12경기만을 뛰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10월 이후 단 한 경기에만 선발로 나섰다"라며 바이에른에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난 김민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바이에른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챔피언으로 활약했던 시절을 보낸 뒤, 이러한 커리어 흐름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며 "김민재의 계약은 2년 뒤 만료된다. 바이에른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상황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파메카노와 타에 밀리며 벤치 역할로 물러났고, 중요한 경기에선 출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나 챔피언스리그에선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 나왔던 큰 경기에서의 실수로 인해 더더욱 그렇다.

그러면서 지난겨울 김민재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뮌헨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의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유지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이적이 현실화 됐다. 하지만 끝내 성사되진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이탈리아 복귀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나폴리 시절 단단한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던 김민재는 여전히 이탈리아 빅클럽들의 리스트에 남아있다. 지난해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노렸었고, 이번엔 AC 밀란이 나서고 있다.

문제는 역시 금전적인 조건이다. 매체는 "물론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 바이에른은 그를 5,700만 유로(약 978억 원)에 영입했다. 과연 그를 3,000만 유로(약 515억 원) 이하로 매각할 수 있을까?"라며 "더 중요한 문제는 그의 연봉이다. 그는 900만 유로(약 155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밀란의 급여 기준을 완전히 넘어 선 금액이다. 따라서 그가 이탈리아로 돌아오기 위해선 현재 연봉의 대폭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futshow367, 연합뉴스

(MHN) 박찬기 chan13@mhn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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