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지명타자로만 나오는 이유? "던지는 팔 불편해, 관리 차원"…사구 맞은 최형우도 휴식 [오!쎈 대전]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3일, 오후 12:07

[OSEN=최규한 기자] 삼성 김영웅. 2026.02.28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3일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전날 개막전에서 12-3 대승을 거두고 1승을 올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좌완 이승현이 등판하는 가운데,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류지혁(2루수) 디아즈(1루수) 김영웅(지명타자) 전병우(3루수) 박세혁(포수) 이성규(좌익수) 양우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당초 삼성은 김지찬을 9번타자에 배치하고, 이재현이 1번타자 유격수로 나서는 라인업을 작성했으나 이재현이 훈련 후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선발 라인업을 수정했다. 시범경기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전날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부터 팔꿈치에 공을 맞고 교체됐던 최형우도 이날은 휴식한다. 최형우는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한화 선발 왕옌청의 초구를 골라낸 뒤 2구 124km/h 커브에 팔꿈치를 맞았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 오늘(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진다.1회초 무사 주자 1,2루 삼성 최형우가 타석에서 한화 선발 왕옌청이 던진 볼에 맞고 어필하고 있다. 2026.03.12 /rumi@osen.co.kr

13일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시즌이었으면 나갔을 텐데, 지금은 조절을 좀 해야 하는 시기니까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수비는 어떤가' 묻는 취재진의 농담에 박 감독은 "잡는 팔이면 수비라도 내보낼 텐데, 던지는 팔이라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가드를 찼는데도 그 사이에 맞았다고 꾀병 부리고 있더라"고 웃으면서도 "그런데 살짝 부기가 있긴 하더라"고 최형우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지명타자로만 나서는 김영웅에 대해서는 "던지는 팔에 집히는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 조금 불편함이 있다. 배팅은 괜찮은데 던지는 쪽이라서, 영웅이도 시즌 같았으면 출전해도 되는 상황인데 관리를 할 필요가 있어서 지명타자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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