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석 모두 걸러!” 511홈런 레전드 도발…오타니는 웃으며 받아쳤다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3일, 오후 04:10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잠수함 고영표, 일본은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WBC에서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연달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 토너먼트 복귀를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지난 5일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는 11-4로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3회말 1사에서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동점 우중월 솔로포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3.07 /spjj@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네 타석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겠다”.

미겔 카브레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대표팀 타격 코치가 사무라이 재팬의 핵심 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향해 농담 섞인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에 오타니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화답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13일 “후지TV 아침 정보 프로그램 ‘산! 샤인’에서 WBC 준준결승에서 일본이 맞붙게 될 남미 강호 베네수엘라를 조명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베네수엘라 대표팀 타격 코치로 합류한 메이저리그 통산 511홈런 레전드 출신 미겔 카브레라의 발언이 소개됐다. 카브레라코치는 오타니에 대해 “네 타석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겠다”고 말하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잠수함 고영표, 일본은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WBC에서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연달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 토너먼트 복귀를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지난 5일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는 11-4로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3회말 1사에서 일본 오타니 쇼헤이가 동점 우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07 /spjj@osen.co.kr

이에 오타니는 기자회견에서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응수했다. 오타니는 “도쿄 집에 카브레라 선수의 사인 배트가 있다. 그 배트를 만지며 힘을 얻어왔기 때문에 그 힘을 충분히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치지 못한다면 그 배트의 효험이 없었다고 생각할 정도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의 유머와 존중이 담긴 답변에 방송 진행자들도 감탄했다. 사사키 교코 아나운서는 “정말 멋진 답변이다. 재치도 있고 훌륭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잠수함 고영표, 일본은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WBC에서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연달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 토너먼트 복귀를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지난 5일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는 11-4로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7회말 2사 3루에서  일본 오타니가 자동 고의 4구로 출루하고 있다. 2026.03.07 /spjj@osen.co.kr

한편 프로그램 MC를 맡은 배우 타니하라 쇼스케는 뜻밖의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도쿄 집에 배트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 도쿄에 집이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은 SNS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품격과 유머를 동시에 갖춘 답변”, “세계적인 스타들의 멋진 교류”, “카브레라 배트의 힘을 제대로 보여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카브레라 배트보다 도쿄 집에 더 놀랐다”, “역시 도쿄에 집이 있구나” 등 색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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