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손가락 튕기는 순간 바뀐다" 토트넘 애니 덕후의 리버풀전 반등 다짐

스포츠

OSEN,

2026년 3월 13일, 오후 05:2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유명 애니메이션 장면을 골 세리머니로 펼쳐 '애니 덕후'로 잘 알려진 도미닉 솔란케(29, 토트넘 홋스퍼)가 반전의 마법을 각오하고 있다.

솔란케는 13일(한국시간) 공개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6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리버풀 원정에 대한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 솔란케는 "우리가 리그에서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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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연패 중인 토트넘은 16위(승점 29)까지 떨어지면서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 불과 1점 차다. 리버풀전에서도 승점 추가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1977년 이후 49년 만에 강등이라는 현실을 마주할 수도 있다. 

솔란케는 애니메이션 팬답게 "축구는 손가락을 튕기는 찰나의 순간에도 바뀔 수 있다"며 "우리는 그 변화의 순간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단 한 번의 결과가 나온다면 거기서부터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리버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열세라는 평가다. 최근 맞대결에서 3연패 중이다. 리버풀을 상대로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해 1월 1-0으로 이긴 홈 경기였다. 안필드에서는 2011년 5월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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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리버풀전은 우리의 폼과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며 "안필드 원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용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평소 실력만 발휘한다면 누구든 이길 수 있다. 최근에는 그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으나 주말 경기에서 이를 바꾸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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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어느 한 부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며 "너무 멀리 내다보지 않고 당장 눈앞의 경기에만 집중해 결과를 내는 데 주력한다"고 팀 전체의 각성을 촉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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